솝 넛(soap nut) 또는 솝 베리(soap berry)는 주로 인도와 네팔 지역에 자생하는 나무로 껍질에 천연의 계면활성제 성분인 사포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물에 넣고 강하게 흔들면 풍부한 거품이 생깁니다.
2000년 이전부터 아시아와 고대인디언들이 비누대용으로 사용해온 천연의 세정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이 나무를 심으면 아픈사람이 없어지고 우환이 사라진다고 하여 무환자나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솝 베리 몇 알을 물에 충분히 불리거나 끓여서 사포닌 성분을 우려내어 천연의 세정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100% 식물성의 네츄럴성분이므로 생분해도가 높고 유해성분이 없어 친환경적이고,아기용품이나 과일, 야채 등을 세척하기에 더 없이 좋은 열매입니다.

Tip
솝 베리 껍질을 잘게 부수어 끓일수록 사포닌이 잘 우려집니다.
솝 넛은 다 우려져서 과육이 얇아질 때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므로 한번 우려낸 솝 넛은 버리지 말고 여러번 우려내거나 다음번 우릴때 새로운 솝 넛과 합쳐서 우려주세요

솝 베리 세정제 만들기
물 200ml에 솝 넛 3~5알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만든 용액은 냉장보관하여 1주일 정도 사용할 수 있고 천연방부제 나프리 넣어  1~2달 사용할 수 있어요.
거품용기에 넣어 사용하면 솝베리 성분이 용기 필터를 막아 펌핑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펌프용기를 사용하세요

솝 베리 활용하기
아기 옷 삶을 때 같이 넣어 삶아 주세요.
행주 삶을 때도  이용해 보세요.
솝 베리를 우려내어 그물로 설겆이 할 때 사용합니다.
솝 베리를 우려내어 그물로 야채나 과일을 씻을때 사용합니다.